전체 글61 [종로/종각]해산물에 소주 한 잔 '해도지' 노가리에 맥주 같은 간단한 2차도 좋지만, 그래도 가끔은 제법 괜찮은 안주에 소주 한 잔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딱 그런 날에 싱싱한 해물모둠과 소주 한 잔 하고 싶어서 찾게 된 집이 종각 해도지라는 식당입니다. 해도지 식당 정보 ♧해도지 - 대표메뉴: 해산물모둠(소-38천원), 숙성회모둠(50천원), 회산물모둠(회+해산물, 59천원) - 추천주류: - 화장실: 식당 내 있음(깔끔함) 종각역 젊음의 거리에 위치한 해도지는 식당 내부가 비교적 넓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발생하는 식당입니다. 조금 일찍 가시거나 2차 시간인 8~9시쯤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도 2차 시간대에 방문했더니, 자리가 남아있어서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어두운 조명의 내부는 깔끔했고, 원형의 포장마차 테이.. 2023. 3. 20. [웨딩홀]로운아뜨리움 웨딩 투어 후기(웨딩투어-5/5) 어쩌면 다른 예비부부님들 보다는 많은 웨딩홀을 다녀보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보통의 웨딩홀을 다녀보면서 느낀 점은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 째는 골든타임(11시~2시)의 보증인원은 최소한 200~250명은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분리예식은 예식 간격이 짧고, 동시예식은 비교적 길다는 점입니다. 다행히도 저희에게는 그냥 넘길 수 있는 점이었으나, 신혼부부의 선택지가 넓지 않은 상황은 불만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로운아뜨리움은 합리적인 웨딩 계약을 할 수 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로운아뜨리움 예식장 정보 ♧웨딩홀 정보 - 홀구분: 단독홀(분리예식) - 예식시간: 120분 - 음식: 뷔페(100여가지 음식) - 천고: 보통 - 웨딩홀 / 연회장 위치: 웨딩홀 3층 / 연회장.. 2023. 3. 19. [관악/서울대입구]소곱창과 술 한 잔 하고 싶을 때 '곱창의 자부심' 옛날에 비해 요즘은 노포 스타일의 곱창집이 많이 없는 거 같습니다. 최근에는 곱창집도 깔끔한 분위기의 식당이 많고, 젊은 사람들 취향에 맞는 집에 많아진 거 같아요.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소개를 받아 들러본 곱창의 자부심은 노포 스타일의 집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가게 규모도 작았고, 외관도 어쩐지 촌스러운 티가 났던 식당이에요. 그렇지만 그게 오히려 더 정겹고 즐거웠던, 그래서 오랜만에 만난 사촌형과 술 한 잔 거하게 마셨던 그 집. 상호명부터 자신감 넘치는 '곱창의 자부심'이라는 식당입니다. 곱창의 자부심 식당 정보 및 메뉴판 ♧곱창의 자부심 - 대표메뉴: 곱창모둠구이, 대창구이 - 추천주류: 소주! - 화장실: 술 마시다 안 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곱창의 자부심은 서울대입구역에서 .. 2023. 3. 17. [마포/합정]야들야들한 가성비 보쌈 맛집 '각시보쌈' 각시보쌈은 맛집이 많은 합정에서도 유난히 줄이 길던 식당입니다. 밖에서 봐도 매장 내부가 넓은데, 계절과 상관없이 갈 때마다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보쌈은 사실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고, 그만큼 식당의 맛도 평준화되어 있는데 줄이 길다는 게 신기했어요. 처음 봤을 때는 그냥 조금 맛있는집인가보구나 했던 것이 보다 보니 얼마나 맛있을까로 바뀌면서 결국 방문하게 됐습니다. 각시보쌈 식당 정보 ♧각시보쌈 - 대표메뉴: 김치보쌈(小 31천원), 배추보쌈(小 31천원), 쟁반국수(小 8천원) - 추천주류: 소주! - 화장실 : 가게 밖에 있음(깔끔함) - 기타사항 : 점심에 보쌈정식 판매 저희는 7시가 조금 넘는 시간에 도착했는데, 여지없이 웨이팅을 해야 했습니다. 앞에 6~7팀이 있었고, 그나마 식당이 넓어 .. 2023. 3. 15. [강서/마곡]가격과 퀄리티를 모두 잡은 해산물 맛집 '마린셰프' 저희가 찾은 마린셰프는 해산물 안주 전문 포차입니다. 마린셰프는 다양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맛있게, 또 보기도 좋게 만들어 주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예비신부와 마곡 서울식물원에 놀러 갔다가 술 한 잔 하기 위해 찾은 곳이에요. 마린셰프를 찾으면서 가장 마음에 든 점은 해산물 포차라는 점과 가격이 좋다는 점이었어요. 게다가 포차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려낸 공간이 술 한 잔 하기 딱 좋아 보였습니다. 마린셰프 식당 정보 ♧마린셰프 - 대표메뉴: 조개술찜(18천원), 부채살스테이크와 루꼴라 샐러드(27천원), 명란구이(11천원) - 추천주류: 소주, 한라토닉! - 화장실 : 가게 밖에 있음(깔끔함) 마린셰프는 마곡나루역에서 도보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이 날 이곳 직장인들 퇴근시간보다 빠르게 .. 2023. 3. 14. [홍대/상수]쫄깃한 면발의 우동 맛집 '겐로쿠우동' 날이 춥거나, 해장을 하고 싶을 때면 우동이 한 번씩 생각납니다. 요즘에는 정말 맛있는 우동집이 지역마다 있는데, 합정과 상수에도 그런 집들이 많습니다. 미슐랭가이드에 등재되어 있는 교다이야라는 집이 있고, 정호영 쉐프가 운영해서 유명한 카덴이라는 식당도 있어요. 또, 가성비로 유명한 가미우동이라는 식당도 있죠. 그 외에도 정말 많은 우동집이 저마다의 특색을 내세우고 있어요. 어느 식당은 붓카케우동이, 어느 식당은 국물 우동이, 어느 식당은 자루우동이 유명한 것처럼 말이죠. 그 많은 식당 중 저희가 이 날 방문한 식당은 불맛 나는 닭고기 국물이 인상적인 겐로쿠우동이라는 식당입니다. 겐로쿠우동 식당 정보 ♧겐로쿠우동 - 대표메뉴: 지도리우동, 니꾸우동, 자루우동 - 추천주류: 주류는 맥주만 있음 - 화장실.. 2023. 3. 13. [마포/상수]서울에서 맛보는 제주 고사리육계장 '탐라식당' 저와 예비신부가 제주도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은 고사리육개장이었습니다. 고기가 들어가지 않았는데, 고기를 넣은 것 같은 식감과 육개장의 진득한 맛이 좋았어요. 하지만 고사리육개장은 제주도 외 지역에서 맛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주도의 지역음식 중 하나인 고기국수를 판매하는 식당은 종종 보이는 것과 대조되죠. 그런데 때마침 예비신부 직장에서 가까운 상수역에 고사리육개장을 파는 식당이 있어서 방문해 봤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탐라식당은 상수역에서 도보로 7~8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탐라식당 식당 정보 및 메뉴판 ♧탐라식당 - 대표메뉴: 돔베고기, 제주토종순대, 고사리육개장 - 추천주류: 소주, 막걸리! - 화장실: 외부에 있음(청결도는 보통) 탐라식당은 넓은 규모의 식당은 아닙니다. 손.. 2023. 3. 12. [웨딩홀]로얄호텔서울 웨딩 투어 후기(웨딩투어-4/5) 로얄호텔서울 웨딩은 명동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 웨딩홀입니다. 명동 길거리, 명동 성당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웨딩홀이죠. 이곳을 투어한 이유는 코스요리의 식사임에도 갈비탕이 메뉴에 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양식 코스 요리는 어른들의 입맛을 맞추기 어렵잖아요. 젊은 분들은 익숙하지만, 배를 채울만한 양이 나오지도 않고요. 이런 점 때문에 예비신부도 동시예식을 선호하지 않았던 건데, 갈비탕이 나온다고 하니 가봐도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로얄호텔서울웨딩 웨딩홀 정보 ♧웨딩홀 정보 - 홀구분: 단독홀(동시예식) - 예식시간: 180분 - 음식: 양식코스 or 한식코스 - 천고: 낮음 - 웨딩홀 / 연회장 위치: 웨딩홀에서 식사 동시 진행 - 보증인원: 200인(150인 가능) - 주차: 호텔, 유안타증권, 명동.. 2023. 3. 11. [충정로]아구탕이 함께 나오는 해물찜 맛집 '김영희아구찜&코다리냉면' 내일로 맛의 여행은 끝이 났지만, 그래도 쿠키 같은 한 회가 또 있어야겠죠? 저희는 저녁 무렵 도착한 서울역에서 조금 걸어 나가 충정로 근처로 향했습니다. 사실 국내던, 해외던, 여행이 끝나고 나면 가장 먹고 싶은 건, 짜고, 매콤한 자극적인 음식이잖아요?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저희가 생각했던 그런 음식은 바로 아구찜이었어요! 전분과 함께 버무려진 콩나물, 그리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아구. 이런 음식이라면 여행에서 느끼지 못한 자극적인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영희아구찜&코다리냉면 식당 정보 및 메뉴판 ♧김영희아구찜&코다리냉면 충정로점 - 대표메뉴: 아구찜, 해물찜 - 추천주류: 소주! - 화장실: 식당 내 있음(깔끔함) 김영희아구찜&코다리냉면은 서울역에서 딱 걸어가기 .. 2023. 3. 10. [내일로/경주]육회와 뭉티기 맛집 '경주화영육회' / 황리단길 한옥 파스타 '위드구스토' 황리단길 동리에서 아쉬운 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우리는 배달부터 준비했습니다. 그간 잘 즐겼다고 해도, 여행 마지막 밤을 이런 식으로 끝내는 건 정말 아쉬웠어요. 그리고 식당에서 생각한 대로 우리는 뭉티기로 이 마지막을 장식하기로 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식당에서 먹고 싶었는데, 이 날은 정말 추워서 밖을 더 돌아다니는 건 무리였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열심히 검색하여 경주화영육회라는 집을 찾았습니다. 경주화영육회 뭉티기 / 육회 후기 ♧경주화영육회 - 대표메뉴: 육회, 뭉티기(반반가능) - 추천주류: 소주! 육회와 뭉티기로 유명한 경주화영육회는 배달 맛집이 아닙니다. 일반음식점에서 배달도 같이 하는 식당이어서, 배달만 하는 곳을 꺼려하는 저 같은 분에게 딱 맞는 곳이에요. 저희는 육회와 뭉티기 세트를.. 2023. 3. 9.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